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

1256872460_06bd84284d

 

책 소개

‘브라운아이즈’ 윤건이 전하는 커피 에세이. 이 책은 윤건과 그의 친구들이 모여 만든 재미있는 추억의 한 자락이자 치열했던 지난 사랑에 대한 회상이다. 매일같이 커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자신들의 기억과 시간을 공유하던 세 친구들, 우연히 시작된 책 이야기, 장난처럼 시작된 작업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저자 소개

윤건

저자 윤건, 조현경, 김상현
윤건_마르코
<브라운아이즈>의 히어로. 그는 아메리카노를 닮았다. 커피 본연의 맛을 위해 다른 감미료를 용납하지 않는 아메리카노적 고집쟁이. 전형적인 B형의 초식남. 약간 도회적 이미지 때문에 까칠할 것 같다는 사람들의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의 오랜 지인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한 가지에 집중하면 지구가 반쪽이 나도 모르는 엉뚱남이라는 것을.

조현경_밍스
그녀는 마르키노를 닮았다. 달콤한 초콜릿과 에스프레소의 만남처럼 그녀 안에는 천진난만한 아이와 생각 깊은 어른의 캐릭터가 공존한다. 호기심이 많아 신제품과 아이디어 제품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는 인터넷에서 얼리어답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윤건의 절친이다. ‘삶은 이벤트’라고 말하는 그녀는 자신의 흥미진진한 일상과 생각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 많은 방문자를 기록하는 파워 블로거이기도 하다. <브라운아이즈 3집>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저서로는 <아이디어 퍼주는 스푼>, <3년 빨리 승진하는 이메일 성공기>, <부끄러운 문화답사기> 등이 있다.
BLOG _ 조현경의 얼리어답터 세상_BLOG.DAUM.NET/EARLYEYES_

김상현_다니엘
결국엔 요리하는 철학자. 그는 대학시절 종교 철학에 심취했었으나, 삶에 있어서 먹는 것이 최고라는 진리를 깨닫고 요리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커피 맛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그는 카라멜 마키아토를 닮았다.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혼합하여 만들어내는 달달함. 그의 이력 속에는 이런 짬뽕류의 달달함이 느껴진다. 그가 지금까지 가졌던 직업만 해도 여덟 가지. 카피라이터, MBC 방송국 구성작가, 칵테일 바 바텐더, 만화 시나리오 작가, 논술 학원 원장을 거쳐 현재 그는 일본 가정식 덮밥 전문점 <다니엘의 주방>을 운영 중이다. 극단 아리랑 공연 대본 참여, KBS 방송국 <팔도사투리 폭소유람>, 만화 시나리오 <신세기의 전설 이카루스>등을 집필했다.